현재 전시

<교과서 특별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떤 책으로 공부했을까?”

일시 : 2025년 3월 1일(토)~5월 31일(토)

[수~금: 오전 10시~오후 8시/토~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화요일 휴무, 휴무일 예약 가능)]

장소 : 초판본·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


주요 전시 목록 

- 일제강점기 및 그 이전 발행된 공교육 학습 자료(교과서, 성적표, 상장 등)

- 해방~6·25전쟁 기간 중 발행된 교과서

- 6·25전쟁 이후 산업화 시기 발행된 교과서 및 각종 학습 자료

(1950년대~1990년대 시대별 전시)

축사

처음책방 교과서 특별전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지학사 대표 권준구입니다.

2025년 새봄을 맞아 펼쳐지는 처음책방의 교과서 특별전 개최를 축하합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떤 책으로 공부했을까?”라는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우리나라 교과서와 교육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와 광복, 6·25전쟁 같은 역사적 순간에도 교과서와 학습 자료 발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식과 교양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야말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입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국민이 지닌 저력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가족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 우리 학생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가 공부했던 교과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가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사랑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하고 주최하는 처음책방 지기 김기태 교수님은 저희 지학사와 인연이 깊은 분입니다. 우리나라 교과서의 과거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 지학사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지학사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며 오랜 시간 좋은 교과서를 개발해 왔습니다. 지학사는 이러한 전통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시대, 새 교육과정에 맞는 교과서와 교재를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책방이 이번 교과서 특별전을 계기로 이천시민의 사랑방이 되고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놀이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처음책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학사 대표이사 권준구

교육은 교과서로 시작해서 교과서로 끝납니다.

교육의 본질은 교과서이고, 교육은 교과서로 시작해서 교과서로 끝납니다. 교과서를 제외하고 교육을 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과서를 만드는 교육문화기업으로서 우리 비상교육은 교과서의 역사와 가치, 교육,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언어를 지키려는 노력과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항상 되새깁니다. 또한, 교육문화기업이라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동안 소중히 모으고 간직해온 귀한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고, 특히 우리 학생들이 이 자료들을 통해 영감을 받거나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생각을 실천하고자 비상교육은 지난 2024년 3월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신사옥을 건립해 회사를 옮기면서 건물 내 1개 층을 활용해 ‘비상라키비움’ 전시관을 조성했습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수장고’(Archives), ‘박물관’(Museum)의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공간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곧 비상라키비움은 한글과 함께 성장한 교과서의 역자, 그 교과서와 함께한 우리 문학 작품들을 총망라한 공간입니다.

이번에 처음책방에서 열리는 교과서 특별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떤 책으로 공부했을까?”도 비상라키비움과 일맥상통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처음책방 교과서 특별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비상교육 대표이사 양태회

교과서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천재교과서는 창사 이래 교육문화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방대한 정보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준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교육입국을 위해 애쓴 많은 분들의 흔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육의 역사가 중요한 것이지요. 교육현장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매체는 당연히 교과서입니다. 이러한 교과서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귀한 특별전이 처음책방에서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매우 큽니다.

우리 천재교과서에서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근대와 현대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교과서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살핌으로써 향후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도 유용한 교과서를 개발하는 과정에 선배들의 지혜를 응용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처음책방 교과서 특별전을 응원하며, 많은 분들이 추억과 감동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천재교과서 대표이사 박정과·임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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