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책방 필사책: 김영랑 따라쓰기

초판본ㆍ창간호 전문서점이자 출판사인 [처음책방]에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즐겨 낭송하는 시를 쓴 국민시인 김영랑의 작품을 독자들이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꾸민 책. 김영랑의 명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비롯하여 「내 마음을 아실 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오-매 단풍 들겄네」 등 59편을 수록하고 있다.

엮은이는 “좋은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세상의 가장 위대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며, 그것을 따라 쓰는 일은 그 위대한 사람의 마음에 내 마음을 보태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읽고 따라 쓰는 일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밝히고 있다.